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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 플랫폼 리포트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주도하는 2026년 산업 지형도

‘온디바이스 AI’가 이제 기기 안에서 판단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행동까지 맡기기 시작했다. 

 

노트북 화면에서 일정과 작업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로봇 팔이 실제 물건을 옮기는 모습을 통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의 결합을 표현한 이미지
AI는 이제 말하지 않는다. 계획하고 실행하고 움직인다 (출처:Canva / AI 활용 제작)

 

AI에게 입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손발까지 생겼다.

 

처음 AI를 접했을 때는 그저 말을 잘하는 비서 같았다.

질문을 던지면 그럴듯한 문장을 돌려주고, 요약을 해 주고, 정리된 답을 건네는 정도였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AI를 ‘대답하는 존재’로 인식해 왔다.

 

그런데 요즘 AI의 움직임을 보면 조금 다르다.


이제 AI는 말만을 하지 않는다.

직접 행동하고, 실행하고, 결과를 만들어낸다.
AI에게 입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손과 발이 달린 것처럼 느껴지기 시작한 것이다.


내 의도를 실행하는 AI, ‘에이전틱 AI’

이런거다.

예를 들면

기존의 AI는 질문에 답하는 데서 역할이 끝났다.
“제주도 맛집 알려줘”라고 물으면 리스트를 보여주고, 우리는 그중 하나를 골라 직접 예약해야 했다.
하지만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이번 주말 제주도 여행 일정에 맞춰 맛집 예약하고, 캘린더에 등록해 줘”라고 말하면 AI는 단순히 정보를 보여주는 대신,


- 맛집을 고르고
- 예약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 일정에 맞게 선택한 뒤

- 캘린더까지 자동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건, 

사람이 하나하나 지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AI가 ‘의도’를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아래에 몇개의 예시를 보자.

 

예시)

→ 개인 일정·예약
    “다음 주 출장 준비해줘” → 항공권 예약 + 호텔 선택 + 캘린더 등록까지 자동 실행
→ 가정·생활 기기
    로봇청소기가 집 구조·생활 패턴을 학습해 스스로 청소 시간·동선 결정
→ 기업·업무 현장
    재고 부족 감지 → 발주 판단 → 주문 실행까지 사람 개입 없이 처리


이 변화는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우리가 쓰는 시간의 구조 자체를 바꾼다.
‘검색 → 비교 → 결정 → 실행’이라는 반복적인 과정이 AI에게 넘어가고, 

사람은 판단과 선택에만 집중하게 된다.

 

뿐만 아니다.

 

스마트폰 일정 앱과 연동된 AI가 명령을 처리하고, 뒤쪽에서 로봇 팔이 상자를 집어 옮기는 실제 실행형 AI 장면
AI가 일정을 이해하고, 로봇이 직접 움직여 일을 완성하는 순간— 에이전틱 AI × 피지컬 AI의 실제 작동 장면 (출처:Canva / AI 활용 제작)


화면을 벗어난 AI, ‘피지컬 AI’의 등장

 

AI의 진화는 화면 안에서만 일어나지 않는다.

곧 열릴 CES 2026을 앞두고, AI는 소프트웨어를 넘어 물리적인 기기와 결합하고 있다.

화면 밖으로 튀어 나온 AI들을 실생활 속에서도 많이 접한다. 

 

로봇 청소기, 주방 로봇, 자율주행차, 스마트 가전.
그러나 이제 이 기기들은 단순히 정해진 동작만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다. 
AI라는 ‘뇌’를 달고,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피지컬 AI(Physical AI)다.

AI가 현실 세계를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반응하는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예전의 로봇이 “정해진 길을 따라 움직이는 기계”였다면,
이제의 로봇은 “상황을 이해하고 선택하는 존재”에 가까워지고 있다.


결국 중요한 건 ‘ROI’,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

 

기술이 아무리 화려해도 결국 질문은 하나로 모인다.
“이 AI가 내 삶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

 

AI에이전트 도입은 단순한 유행이 아닐 것이라 확신되는 지점이 여기다.


기업에게 #ROI는 매출과 생산성일 수 있고,

인적 오류를 줄여주는 해결책 일 수 있다.

직장인들은  

매일 반복되는 이메일 응대시간을 줄여주는 확실한 ROI가 있는 것이다.

일반 사용자에게도 또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준다.

시간을 얼마나 아껴주는지, 

번거로움이나 스트레스를 얼마나 줄여주는지, 선택의 피로를 얼마나 덜어주는지가 곧 ROI다.

 

다시 말해 최근 AI는

‘신기한 기술’ '실험적인 기술'이 아니라 투자대비 효율을 증명해야 하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의 결합은 

바로 이 지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말만 잘 하는 AI가 아니라 실제 행동을 통해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AI는 이제,

실험 단계가 아니라 효율을 증명해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거창하지 않다

 

AI 시대를 대비한다고 해서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하나의 도구를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도구를 내 방식으로 조합해 보는 경험이다.
에이전트 AI가 실행을 맡고,
피지컬 AI가 현실에서 움직이고,
사람은 판단과 방향을 잡는다.
이 구조에 익숙해지는 것.
그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준비다.

이제 AI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에이전틱 AI를 넘어, 

우리 곁의 기기와 결합한 피지컬 AI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조합이 가져올 확실한 **ROI(투자 대비 효율)**를 이해한다면, 변화하는 시장에서 나만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참 재미있는 AI,

공부를 하다보니

로봇에 AI가 들어간 #피지컬 AI가 생각보다 우리 집 거실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이고 이미 사용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날 나는 아마도

"나의 실제 손발이 되어 줄 AI들을 좀 더 가까이에 두게 될 것이다"라는 예감을 하는 오늘이다.

 

여러분은 로봇이 어떤 일을 대신 해 주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