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빌리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Sunday AI Fable 한 주간 핵심 용어로 읽는 인공지능 이야기 제 2화 이번 주 AI 핵심 용어: #오케스트라빌리티, #인프라병목, #에너지컴팩트지능 성소(聖所)를 지키는 눈먼 조율사세상의 모든 지능이 거대한 증기기관처럼 쉼 없이 돌아가는 도시, 모든 것이 기록되고 분석되는 빛의 시대.그곳에는,도시의 모든 정보를 조율하는 노련한 거장, ‘오케스트라빌리티’가 살고 있었습니다. 지능이 눈을 뜨고 세상을 낱낱이 파헤칠 때, 도리어 스스로 눈을 감아 인간의 비밀을 지켜주고침범하는 시선 대신 고요한 경청을 택한 그를 우리는 '눈 먼 조율사'라 불렀습니다. '알고리즘의 심장부'에는 오래된 관습이 하나 있었습니다. 매주 일요일 해 질 녘이면, 도시의 모든 연산을 잠시 멈추고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지능의 수로(水路)’를 점검하는 일이었지요. 조율사가 지팡이를 짚고 성소 앞에 섰을 때.. 지능을 조율하는 힘 오케스트라빌리티 지휘봉을 든 인간기술의 교향곡 속에 흐르는 책임과 온기 그저께 우리는,우화를 통해 우리 곁을 찾아온 세 조력자—온디비, 서치, 그리고 에이전트—를 만났다. 각자의 방에서 조용히 우리를 돕는 모습을 떠올리니,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었다.그런데 오늘 아침, 사무실로 향하는 길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들이 각자의 방을 나와 동시에 말을 걸고, 동시에 나를 위해 행동하기 시작한다면 어떻게 될까.기술이 똑똑해진다는 것은 분명 축복이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복잡성’이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겨준다. 오늘 이 글에서는 바로 그 지점, 수많은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불협화음을 어떻게 하나의 교향곡으로 바꿀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 1. 조율하는 지혜, 오케스트라빌리티(Orchestra..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