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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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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I Fable 한 주간 핵심 용어로 읽는 인공지능 이야기 제 7화 이번 한 주을 돌아보니 'BTS 광화문 콘서트 예정'부터 '발렌타인데이'까지 거리는 온통 달콤한 향기로 가득합니다.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선택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제목 : 구겨진 리본이 증명한 주권 1. 명령어가 된 사랑사랑조차 데이터로 환산될 수 있다고 믿었던 사내, K가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의 모든 무질서를 혐오했고, 효율이야말로 현대인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미덕이라 믿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해결해야 할 해묵은 과제와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최신형 AI 에이전트 '루카'를 영입한 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K는 루카에게 연인의 SNS 패턴, 최근의 쇼핑 목록, 심지어 대화 중의 미세한 음성 톤 변화까지 학습시켰습니다. 루카는 ..
Sunday AI Fable 한 주간 핵심 용어로 읽는 인공지능 이야기 제 3화 기록되지 않는 눈물과 유리 성의 주인 먼 옛날, 세상의 모든 지식을 수집하여 세워진 거대한 '유리의 성'이 있었습니다. 이 성의 주인은 성벽을 타고 흐르는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보호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겼습니다. 성의 모든 벽에는 '데이터 주권'이라는 이름의 투명한 막이 씌워져 있어, 허락되지 않은 그 어떤 시선도 안을 들여다볼 수 없었지요. 어느 날, 성문 앞에 한 여행자가 찾아와 멈춰 섰습니다. 그는 성 안으로 들어오려 하지도, 성의 지식을 탐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성벽 아래 앉아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을 뿐이었습니다.성 안의 감시 기계들은 당황했습니다. 여행자의 눈물은 성이 수집해온 방대한 데이터 중 어디에도 정의되어 있지 않은 형태였기 때문입니다. 성의 주인은 '알고리즘'을 가..
AI 효율의 시대를 넘어 공감의 시대로 AI가 우리의 감정을 이해하기 시작한 순간, 가장 먼저 질문해야 할 것은 ‘편리함’이 아니라 ‘경계’다 마음을 읽는 지능어제 우리는,스마트폰이라는 사각형의 감옥을 벗어나 고개를 들고 세상을 바라보는 '언바운디드 AI'의 시대를 논했다.하지만,기술의 진화는, 우리의 시선이 머무는 외부 세계에만 머물지 않는다.이제 지능은,우리의 눈동자 너머 가장 내밀한 영역인 '마음'의 결을 읽어내기 시작했다.명령어를 입력하기도 전에 나의 피로를 감지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조절해 주는 존재. 우리는 지금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이 선사하는 새로운 공존의 입구에 서 있다.당신의 그림자까지 헤아리는 기술감성 컴퓨팅은 더 이상 SF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날의 AI는 카메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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